강아지들도 분명 사람처럼 감정과 표정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별이 인사드려요!
12월 한 달 동안 별이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사진을 보다 보니 표정이 정말 다양한 거 같아요~ 별이 표정들 구경하러 가볼까요?
연말 분위기 내려고 별이랑 집에서 캐럴도 듣고 :)
별이 아빠가 추위를 많이타는 별이를 위해 귀여운 곰돌이 목도리를 사줬어요~
목도리가 어색한지 별이 표정이 어색 그 자체네요~
곰돌이 브로치가 있어서 먼가 더 귀엽지 않나요? 하하
미용하러 가서 얼굴 좀 다듬고 왔더니, 인형이 돼서 왔네요 :)
눈이 정말 깜 해서 가끔 보면 정말 코까지 구멍 세개
이 표정은 사진 그만 찍으라는 표정인 거 같아요 하하
먼가 뾰로통한 별이네요~
목도리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사진 찍었더니, 귀찮았나 봐요.
심심했는지 아빠 옆에 와서 놀아달라고, 살짝 눈치 보는 중인 별이~
별이 아빠는 폰 게임 중 -*
가끔 자기랑 안 놀아주고 핸드폰만 하면, 앞발로 핸드폰 툭툭 치는데 정말 귀여워요.
결국 도넛 던지기 놀이하다가 도넛 물고 도망갔어요~
당당하게 걷기~풉
별이는 몇 번 던지고 물고 하다가 결국은 자기 혼자 장난감 들고 안방으로 가버려요.
요즘 날씨도 춥고, 우리 별이 산책할 때 발 시릴까 봐 특별히 주문한 강아지 올인원 신발 옷인데..
정말 마음에 안 드나 봐요.
움직이지도 않고, 심지어 뒷다리는 아직 끼지도 않았는데 하하
표정... 불만 가득이네요?
발까지 완전 감싸주는 옷이라 산책 후에 발도 안 씻겨도 돼서 너무나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엄마의 착각이었나 봐요.
좀 편하게 산책해보려다가 실패;
적응시켜서 어떻게든 입히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옷이 커서 못 입을 거 같아요.
너무나 아쉬웠어요.
산책하는건 일도 아닌데, 발 씻기고 말리는게 정말 너무 힘들거든요. 흐엉
이분은 뉘신지?
사람처럼 배게 베고 잘 때가 있는데, 일어나면 얼굴 털이 찌그러져 있어요. 하하
꿀잠 인증 -*
이 날따라 심하게 얼굴 찌그러져서 너무 웃겼네요.
정말 피곤했던 모양이에요~
아주 입 찌져지게 하품도 하고 :)
여기서부터 졸린 별이 표정을 다양하게 보실 수 있답니다.
자기 전에 꼭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잠들어요.
옆에 항상 장난감이 있어요~
자다가 흘러내리기도 한답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종종 보셨을 거예요~
우리 집 강아지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하하
굉장히 요염한 별이 :)
안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가끔 다리를 대짜로 뻗고 잘 때도 있어요~
얼굴은 털이 눌려서 브이라인!
이 다리 포즈 너무 웃겨요 하하
왠지 모르게 치킨이 생각나는..
말티즈가 생각보다 잠이 많은 종인 거 같아요.
특히 별이는 낮에는 거의 잠만 자요~
아직 3살밖에 안됐는데, 할망구처럼 잠만 자네요?
잠에 진심인 편..
부스스 해지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
별이는 잠도 많이 자고, 고독도 즐길 줄 아는 강아지예요.
굉장히 진중한 자세로 창문 밖을 보며, 고독을 즐겨요.
꼬리는 왜 저렇게 푹 내리고 있는지..
괜히 슬퍼 보이네요 하하
벽을 보고 고독을 즐길 때도 있어요.
벽지 냄새를 맡는 건가?
별이를 불러보았더니, 돌아보는 표정이 완전 불만 있는 표정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삐졌었나 봐요.
왜 삐졌는지는 엄마는 잘 모르겠는데..
표정은 분명 삐졌다!
가끔 저렇게 눈알 흰자를 보여주면서 째려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무조건 산책이 답이에요!
산책 나가면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꼬리도 바짝 올라가서, 정말 신나 보여요!
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자주 못 나가고 있는데, 정말 죄인이 된 기분이에요.
동탄 호수공원 가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체력소모가 커서 자주는 못 가주고 있답니다.
동탄 호수공원에 잔디가 많아서, 별이가 뛰어놀기 딱 좋거든요!
근데 별이랑 같이 계속 뛰어다니다 보면, 정말 힘들어요 하하
쪼꼼 한 게 엄청 빨라요.
다리도 짧은데 어찌나 빨리 잘 달리는지.. 뒷다리 조심해야 되는데 걱정이에요.
최대한 잔디에서만 뛰게 합니다.
산책 갔다 와서, 씻기 싫어가지고 슬픈 표정하고 있네요.
아주 슬프게 쳐다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씻어야죠~
발 씻길 때 꼭 화장실 문은 닫고 씻겨야 해요.
안 그럼 씻는 도중에 도망가서 잡기 너무 힘들어요 하하
별이가 산책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개껌 씹기!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치아가 없어서 잘 씹지도 못하면서, 굉장히 열심히 씹는답니다.
아주 야무지게 어금니로 앙앙 먹어요.
처음에 껌을 좀 잡아주다가 뺏으려고 하면 으르렁..
세상 무서운 별이로 돌변해요.
조심-*
도넛 침으로 범벅시키기 :)
침으로 범벅해서 장아찌를 만들어요~
모든 강아지들이 그런가요?
보통 던지고, 물고 놀이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별이는 혼자서 계속 침범벅을 해놔요.
으 지지..
본인은 굉장히 행복해하니, 종종 새 도넛으로 바꿔줍니다.
마지막으로 별이의 간식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을 준비했어요.
완두콩 노즈 워크 장난감인데, 정말 강아지 에너지 빼기엔 딱 좋은 거 같아요!
강추드립니다!
아주 앞발로 열심히 열심히 완두콩을 빼려고 힘써요!
완두콩 안쪽에 간식이 숨어있거든요 :)
날씨 추울 때는 집에서 노즈워크 해주면서 놀아주고 있답니다.
올해도 이제 며칠 안 남았네요~
모두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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