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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별이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by 브이다이아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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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강아지 입양

  미니 말티즈   


결혼 후 몇달 뒤 우리 부부는 고민 끝에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했어요-!
강아지를 처음 입양해 보는 거라 지식이 부족하여 일단 이름 있는 애견 분양 샵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는데.. 뙇
작은 케이지 안에 아주 많은 강아지들이 있었고, 그중 4마리 말티즈 아가 남매가 눈에 들어왔어요.
이러면 안 되지만 작고 소중한 댕댕이가 저를 부르는 거 같아서 그날 바로 데려오게 되었답니다~

작은 케이지 안에 있던 별이를 보는 순간, 이 아가는 정말 데려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정말 운명처럼 무언가에 이끌렸어요-! 애견분양샵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강아지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 안쓰럽고 이쁘고, 빨리 작은 케이지 안에서 꺼내 주고 싶더라구요~

 

앙증 앙증!! 별이둥절 중인 우리 이쁜 별이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아구 이뻐라.

 

입양 후 첫날-!
이름은 별이 , 여아입니다. 너무나 활발하고 애교도 많고 밥도 정말 잘 먹었어요.
별이는 살짝 미색을 띠고 있어서 완전 흰둥이는 아니고 부분 부분 베이지색인데, 알아보니 나중에 크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별이는 귀가 처져있고, 아이라인이 아주 찐~하고, 머즐이라고 하는 부분과 옆라인이 짧고 이마가 동그라니 너무 이뻤어요. 혈통서도 있는 아이여서, 별이 엄마 아빠는 2킬로가 안 넘는 미니 말티즈로 별이도 나중에 크면 굉장히 작을 거라고 예측할 수 있었어요.

 

언듯 보면 눈이 약간 사시였는데, 어렸을 때는 약간 사시처럼 보이다가 크면 괜찮아진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이 많은 초보 엄마입니다.
어구 내 새끼 아프면 안대~ ㅜㅜ

  애견 분양 샵에서 강아지 입양 후 코로나 장염  


개인적으로 조금 더 알아보고 강아지 분양을 받았더라면, 저는 애견 분양 샵 보다는 가정 분양을 고려해봤을 거 같아요.
장단점이 있지만, 별이는 저희 집에 와서 3일 뒤 코로나장염으로 인해 9일 동안 동물병원에 입원을 했었어요.
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나 속상하고 놀랐고, 걱정되고 밤에 잠을 한숨도 잘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귀엽고 활발했던 별이가..
처음에는 밥을 1초 만에 먹어서, 너무 빨리 먹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됐는데 3일 후 갑자기 그 좋아하던 밥을 안 먹고 증상이 잠만 자고 애가 힘이 없더라고요. 정말 갑자기 밥을 딱 안 먹는데 너무 심장이 철렁했어요. 강아지들은 식욕이 없으면 정말 아픈 거라 알고 있어서 더욱 걱정이 되었어요.

인터넷 검색을 열심히 해보니, 가정 분양견도 다 건강한 건 아니지만 애견샵에서 분양하는 아이들은 태어난 환경에서 어린 강아지들이 잘 걸릴 수 있는 코로나장염이나, 파보바이러스 등등..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라도 강아지를 입양받으셨는데 강아지 건강상태가 안 좋아 보일 경우는 빠르게 동물병원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애견샵에서 강아지를 분양받은 후 강아지가 아프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결했었는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말티즈 코코별이 코로나장염 입원

애견샵 분양 이후 코로나 장염 집에 온 지 3일째 집에 와서 3일 동안은 정말 활발하고 배변도 문제가 없었고, 밥도 정말 잘 먹었어요. 애기 강아지를 키워보신 경험이 있으시면 아실 거예요~ 밥

cocostarlan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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