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처음인 별이 강아지 사회화

사회화를 위한 강아지 첫 산책

강아지 산책 시기는 5차 접종 완료 후 가능하다고 하지만 (4개월) 강아지 사회화를 위해서는 미리미리 외부환경에 노출시켜주는 게 좋다고 하여, 수건에 감싸서 데리고 나갔어요~
강아지 키우기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강아지 사회화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별이는 3차 접종이후 3개월부터 조금씩 바람 쇠러 데리고 나갔어요~ 접종이 아직 완료가 안된 상태여서 바닥에 내려놓거나 풀이 많은 곳, 감염이 될 수 있는 곳은 피해서 다녔어요.
처음부터 사람이 너무 많거나 시끄러운 곳은 아기 강아지가 놀랄수 있다고 해서 조용한 곳을 찾아 돗자리를 피고 적응할 수 있게 내려놔 봤답니다.

처음에는 무서웠는지 본인 담요에서 안 내려왔어요. 두리번두리번 냄새도 맡고~ 별이는 사회화중 :)

호기심이 많은 별이는 역시 금방 적응을 하더라구요~
조금 지켜봐 주니 살금살금 나와서 돗자리 주변을 탐색하더니, 무서웠는지 저한테 오더라고요.
너무 오래 산책하는 것도 처음에는 좋지 않다고 해서 금방 집에 돌아왔어요.

강사모에서 보니까 처음에 산책을 거부하는 강아지들도 많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나름 첫 산책치 고는 잘 해낸 거 같아서 뿌듯함!! 앞으로 열심히 하네스 차는 날까지 산책 사회화 적응 훈련을 시켜야겠네요~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 궁금증 하나가 있었는데.. 강아지랑 같이 침대에서 자도 되나요?
폭풍검색을 했었죠.
경험상 어렸을 때는 울타리에서 혼자 자는 게 좋은 거 같아요.  혹시 자다가 다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강아지와 매일매일 앞으로 쭉 같이 침대에서 잘 거다 라고 하시면 침대에 올려주시고, 각자 편하게 사람은 침대에서 강아지는 강아지 집에서 분리 수면을 하시겠다고 한다면 절대 단 한 번이라도 침대에 올리시면 안됩니당..

저희 별이는 원래 혼자 거실 소파 위에서 자거나 강아지 집에서 잘 잤었는데, 어느 날 안방 침대 위에 너무 귀여워서 한번 올려준 이후로...혼자 절대 안 자고 밤새도록 울고 문 긁고 하울링까지 했어요.
결국 침대 올려준 이후로 계속 침대에서 같이 잔답니다~

이제 슬슬 배넷 미용을 시켜야 할 때가 드디어왔어요
강아지 첫 미용 시기는 5개월~6개월 정도 되었을 때 하시면 됩니다.
별이는 눈앞에 털이 많이 자랐어용~ 털도 아직 아가라서 얇고 잘 엉켜요.

몰티즈들 보면 이쁘게 털 길러서 묶어주기도 하길래, 저도 도전해 보려고 했는데 별이가 머리에 삔 찌르거나 묶는걸 너무 싫어해서 포기했어요.
혹시나 스트레스받아할까 봐 엄마 욕심!

꼬질꼬질 별이
강아지 가방에 잘 넣어서 미용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강아지가 가방 안에 잘 있도록 교육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외출하기전에 집에서 몇일동안 가방안에 사료를 넣어주고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심어주었어요.

하지만 별이는 가방에서 계속 나오려고 한답니닷. 풉

짠-! 첫 배넷 미용 후 너무나 이뻐진 별이
급 폭풍 성장한 거 같아요~ 배넷 미용은 보통 모양을 완전히 이쁘게 잡고 미용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어린 강아지들은 첫 미용 기억이 평생 간다고 해요.

첫 미용은 너무 무리되지 않도록 진행해야 해요~
안 그러면 앞으로 미용할 때마다 강아지가 괴로워하고 스트레스받아해요. 배넷 미용은 보통 가위컷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집에 와서도 별 탈 없이 잘 자고 잘 먹고♡
유리에 비친 본인 모습 보고 짖는 게 너무 귀엽넹
강아지 키우면서 정말 공부 많이 해야 되는 거 같아요.
절대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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