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별이 유치가 빠졌어요

강아지 유치 빠지는 시기

보통 4개월~7개월 사이에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온다고 해요.

하지만 소형견 들은 유치가 잘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이빨을 많이 사용하도록 도와줘야 한답니다.

정말 작은 이빨이 하나 빠졌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정말 작아도 너무 작아요.

 

어린 강아지들이 이것저것 물건도 씹고 사람을 깨무는 행동을 할 경우, 치아가 간지러워서 그런 거다 라고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별이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을 깨물거나 하면 악! 하면서 아픈 척을 하거나 우는 척을 하며 교육을 시켰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깨무는 행동은 더 이상 하지 않았어요~

이갈이 시기에 가지고 놀기 좋은 장난감은 바로 우드스틱 입니다.

야무지게 앞발로 잡고 깨물고 놀아요~ 치아에 자극도 가고 유치가 잘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 같아서 추천-!

우드스틱은 강아지가 먹어도 안전해요.

어린 강아지가 이제 청소년이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호기심도 많고 에너지도 넘쳐요!

그래서 터그 놀이나 노즈 워크 등등 강아지의 에너지를 소비할수 있게 놀아주면 좋아요.

별이도 노즈워크 장난감을 사줬는데 너무 어릴 때는 냄새만 맡더니 지금은 완전 잘 놀아요~

아가 일 때는 사료 몇 알 숨겨주고 찾기 놀이를 했었어요.

아직 어린 강아지여서 기름기가 많은 수제간식은 지방을 분해해 주는 췌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췌장염에 걸릴 수 있어서 급여하지 않았어요.

노즈 워크는 후각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강아지들은 코를 사용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조금 컸다고 과감하게 노는 모습이네요. 노즈 워크 장난감에 목이 껴서 당황 중인 별이~

역시 강아지 사춘기가 시작된 걸 알 수 있겠네요.

별이 처럼 작은 강아지들은 치아 부정교합이  많으며, 입안 공간이 작기 때문에 치아가 삐뚤삐뚤 나기도 해요.

빠지지 않은 유치는 간혹 발치를 해줘야 합니다. 동물병원 원장님과 상의 후 중성화 수술 시 마취를 하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과 남은 유치를 발치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 별이는 유치가 다 빠지지 않았지만 영구치가 선천적으로 결손치가 많아 남아있는 유치를 쓸 때까지 쓰기로 했어요.

여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쿨방석 구매-! 처음에는 좋아하더니 결국 쿨방석에 쉬~

본인이 쉬한 이후로는 빨아줘도 안 쓰더라고요? 무언가 마음에 안 든 모양이에요 하하

최애 템 공은 아주 애정 하는 중 :)

이제는 좀 컸다고 외출할 때 같이 가고 싶어서 엄청 낑낑거리고, 나가고 싶어 해요~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짧게나마 하네스 채우고 안고 데리고 나오고, 차가 없는 공원에서 산책 연습을 시켜줬어요.

엄마 아빠 다리사이에 눕는 걸 좋아하는 별이~

강아지들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사람처럼 표정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먼가 기분이 가 좋아서 웃고 있는 표정 같죠?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부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람 아기 키우는 거랑 정말 비슷한 거 같아요~

열심히 강아지에 대해 공부하고 우리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연구해 봐야겠어요.

밤 산책까지 다녀온 행복한 강아지 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