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수목원] 경기 수원 가족들과 가볼 만한 곳 추천
새롭게 개장한 일월수목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모두 긴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얼마전 수원시에서 야심 차게 준비해 개장한 '일월수목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수목원 오픈 이벤트로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아직 가족들과 연휴기간에 특별한 계획이 없으시다면, 부모님과 또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일상 속 도심 수목원, 너무 힐링되고 좋았어요.
일월수목원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
운영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6월 6일 현충일 오픈
주차가능 (유료)
일월 수목원은 5월 23일부터 별도의 안내 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근처에 거주하시고 계시다면 서둘러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다른 타지역 지자체가 운영 중인 수목원에 비해 입장료가 비싼 편이라는 지적이 있답니다.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입니다.
(단, 수원시민 30% 할인, 다자녀 가정 50% 할인)
연간회원제도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간회원이시면, 입장료뿐만 아니라 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제공받으실 수 있어요.
일월수목원은 지하주차장은 따로 없고, 1층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주차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는 일요일 오전 10시쯤 도착을 하였는데, 만차였어요.
주말에 이용하실 계획이시라면, 아침 일찍 서둘러서 가셔야 주차장 이용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수목원 옆 일월도서관 앞 갓길주차를 추천드릴게요!
주말에는 주차를 해도 된다고 하네요~
수목원에서 조그만 걸으면 바로 옆이라 거리상 부담도 적고 비용도 당연히 무료!
수목원 관람 시 유의사항으로는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이며, 텐트와 취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온실 관람 시에는 카메라 삼각대 반입이 안되며, 음식물 또한 반입 및 섭취가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방문자센터로 들어가시면 굉장히 높은 층고와 탁 트인 통창으로 수목원 뷰가 한눈에 보입니다.
여기가 정말 멋지더라고요~
방문자센터 옆으로는 데이지원이라는 카페도 있어서 간단하게 음료를 구입하여 드실 수 있답니다.
수목원 뷰를 보며 여유롭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료 대기가 굉장히 길고 주문도 밀려있고 아주 많이 어수선했어요.
1층 방문자센터에는 작은 전시관과 기념품샵도 있어서, 식물 등을 활용한 자체 제작 기념품을 구입하실 수도 있답니다.
지하 1층에는 대강당과 강의실, 사무실 등이 있어서 다양한 정원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예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들도 경험해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수목원으로 입장하게 되면, 바로 분수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집니다~
꽃들이 알록달록 너무나 이쁘더라고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까지 사진들이 다 너무 이쁘게 잘 찍혔네요.
사진 찍기 좋은 이쁜 분수대입니다~
수목원에 방문한 날 날씨가 정말 더웠는데 분수대를 보니 시원하고 좋았어요!
아름다운 꽃들을 보니, 기분까지 좋아지는 거 있죠?
하늘도 너무 이쁘고, 나이가 드니 자연이 주는 선물이 너무 좋더라고요.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셔서 사진 찍고, 아이들도 꽃과 함께 너무 즐거워 보였어요.
전시온실에서는 지중해 혹은 사막 등 강수량이 적은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가장 기대하고 갔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신기하고 특이하게 생긴 이색 식물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생각보다 덥지 않았어요.
굉장히 덥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괜찮았어요!
해외 리조트 느낌이 살짝 나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은곳인거 같아요~
생각보다 잘 꾸며놔서 놀랬어요!
수목원에서 이쁘게 사진찍기 원하신다면, 검은색 옷보다는 밝은 흰색 상의를 추천드려요!
어두운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고 갔더니 아주 칙칙하게 사진이 나왔네요.
다양한 선인장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노란색 벽 쪽에는 사막의 한 공간처럼 꾸며져 있어서 더욱 실감 났네요.
음악소리도 나와서 스피커가 어디 있나 살펴보게 되었는데, 돌모양으로 스피커를 감쪽같이 숨겨놓았더라고요!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석재조각품이 8점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영미술관에서 기증해 주었다고 하며 故한용진 작가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계란프라이 같은 데이지꽃들~
너무 이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힐링되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꽃 근처에는 벌이 많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래요.
동물 양의 귀처럼 보드라운 털을 가졌다고 해서, 램스이어라고 불리는 허브식물이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 보는 희귀 식물이라 굉장히 신기했어요~
수목원을 둘러보시면 중간중간 나무그늘에서 쉴 수 있는 의자와 휴공 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꽃구경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날이 점점 더워져서 그늘을 찾게 되더라고요.
깜박하고 모자를 못 챙겼는데, 꼭 모자를 챙겨가시길 바래요!
새롭게 개원한 수목원이라 관리가 굉장히 잘되어 있었고, 도심 속 힐링이란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경험해보고 싶은 수목원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무료입장일 때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