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호수앉기
호수 뷰 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서울 근교 대형 디저트 카페 추천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아름다운 기흥호수 뷰를 감상하며!
커피한잔 마시기 좋은 서울 근교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은 카페입니다.
저는 낮에 다녀와서 야경은 보지 못했지만, 노을뷰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호수앉기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일로 15번 길 33
영업시간 : 10:00 - 22:00
주차가능 ( 공용주차장 4시간 지원 / 주말 무료)
가게 앞 주차자리는 조금 혼잡할 수 있어서 들어오는 입구 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 초보 운전자 분들은 아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잘못 진입했다가 만차일 경우 후진해서 쭉 나가야 해요!
공영주차장 위치는 홍두깨 칼국수 진입하기 전 오른편에 있어요!
안내해 주시는 주차 안내원이 있었는데, 만차인지 모르고 저 길 따라 들어갔다가 후진해서 나왔답니다.
주말에는 공용주차장 이용 요금이 무료예요.
▶용인조정경기장 주차장입구 네비검색 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기흥호수를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이날 날씨까지 좋아서 호수 뷰를 제대로 즐기고 왔답니다.
부모님 모시고 오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커피 한잔하고 호수공원 산책도 하고 1석 2조입니다.
총 4층 건물로, 1층 베이커리에서는 매일 아침 신선한 빵과 디저트를 만든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아메리카노 종류가 3가지로 다양한 원두를 맛보실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 호수, 아메리카노 백조, 마지막 디카페인 원두인 아메리카노 바위
이름도 굉장히 특히 해서 기억에 남네요.
아메리카노 가격은 1잔에 6000원입니다.
가장 아래층에 있는 베이커리는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빵 만드는 걸 직접 보실 수가 있어요.
여기도 자리가 있긴 하지만 호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위층에 자리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2층에서 음료와 베이커리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아까 주차장에서 외부 큰 계간을 올라오시면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멋지더라고요~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창가석 자리를 잡는 일입니다.
주문하기 전에 물멍 하기 좋은 자리를 미리 잡으세요~
가끔은 한적한 곳에서 여유롭게 잔잔한 호수를 보며 물멍을 때리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진열되어 있었고, 그중에 소금빵이 요즘 인기가 많나 봅니다.
어딜 가나 요즘 소금빵이 대세네요~
다시마 모찌 식빵은 다시마 우린 물을 이용해서 만든 식빵이라고 하네요.
굉장히 쫄깃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 쌀 카스테라, 쇼콜라, 인기 있는 거북이 멜론빵, 과일 팡도르, 몽블랑 등등..
대형 베이커리 다운 규모의 다양한 빵 종류들이 있었어요.
저는 식사를 하고 온 상태라서 빵맛은 못 봤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모두 이용가능!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유모차동반 혹은 어린아이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장에는 멋지고 웅장한 샹들리에가 있고, 3층 좌석은 테이블석과 소파석으로 되어있어요.
전체적으로 카페 분위기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느낌입니다.
남편이랑 저는 창가석에 앉지 못했지만, 이날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고 있어서 오히려 뒤쪽 자리가 조금 더 편했답니다.
아무래도 호수 뷰를 감상하는 게 여기 카페의 매력이기 때문에 커튼을 칠순 없을 듯하네요!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노트북을 하거나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여럿 계셨어요.
넓은 호수 뷰를 보며 책을 읽으면, 정말 큰 힐링이 될 것 같네요!
도시에서 북적북적 항상 사람에 치여있다가 한적한 곳,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함께 하다 보면 잠시나마 저절로 여유가 생기네요.
3층과 4층도 전망이 굉장히 좋았어요.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욱 한적해지는 느낌이라 조용한 곳을 원하신다면 3층과 4층에 자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노을 지는 걸 보고 싶었는데 못 봐서 너무 아쉬웠어요.
단, 너무 밤늦게 방문하시면 창밖으로 암흑만이 존재할 수 있으니..
광교 호수공원이나 동탄 호수공원처럼 주변 상권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고요하고 조용한 호수를 보며 물멍과 풍경 감상을 하고 싶으시다면, 기흥 호수공원을 추천드립니다.
물멍이 필요할 때, 또 방문해야겠어요~
부모님 모시고 오기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날씨가 조금 더 선선해지면 음료 한잔 마시면서 천천히 호수공원 한 바퀴 산책해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