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 텃밭 상추에 관심 많은 강아지 별이
할머니 집에 놀러 가서 별이가 가장 좋아하는 텃밭 공간!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쉬는날이라 별이와 함께 친정에 다녀왔어요!
요즘 저의 엄마의 최고 관심사는 아파트 베란다 실내 텃밭 꾸미기입니다.
최근 야채값이 너무 비싸서 집에서 상추라도 직접 키워서 먹어 봐야겠다고 하시더니, 정말로 안방 베란다에 실내 텃밭을 꾸며놨더라고요.
처음 치고는 굉장히 아기자기하게 잘 심어놨네요.
보통 봄이나 가을철 햇빛이 잘 드는 동남향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과연 잘 자라 줄지 기대가 되네요!
심은 채소들을 보니 상추, 대파, 깻잎, 방아잎, 시금치 등등
어떤 잎채소들이 잘 자랄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심어봤다고 하네요.
초보자들에게는 잎채소와 허브 종류가 키우기 쉽다고 하던데, 너무 처음부터 열정이 넘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요즘 시금치가 한단에 7000원 정도 하던데.. 집에서 키워서 먹을 수 있을까요?
하하
별이도 신기했는지 열심히 텃밭을 구경하더라고요~
왠지 뜯어먹을 거 같았는데, 짧은 다리로 인해 실패!
실내 텃밭에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저희 집에도 작은 텃밭을 하나 해야 하나 싶네요.
요즘 집에서 파테크도 많이들 하시던데!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파테크를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씨앗보다는 모종을 구매하셔서 심었다고 합니다!
모종은 보통 봄철인 4월과 5월, 가을철인 8월과 9월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혹시 아파트 실내 텃밭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상추 잎 하나 뜯어서 맛보는 별이~
저희 집 강아지 별이는 신기하게도 야채나 채소를 굉장히 좋아하고 잘 먹는답니다.
말티즈는 참지 않기!
텃밭에 물 줄 때가 되어서 물도 주고, 상추도 몇 잎 따서 물에 씻어서 바로 먹어봤더니 너무 신선하고 좋더라고요~
이래서 어머니들이 텃밭을 직접 가꾸고 싶어 하는 건가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텃밭 작물들 중에서 지금 가장 잘 자라고 있는 아이는 바로 방아잎입니다.
방아잎은 향긋한 향 때문인지 된장찌개나 향식료 등으로 이용하여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방아의 효능으로는 소화를 촉진시켜주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단, 향이 진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답니다.
오늘은 친정에서 별이와 함께 재미있는 텃밭 구경도 하고 잘 쉬다 왔네요!
별이도 상추 텃밭 덕분에 즐거웠나 봅니다.
주말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