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댁

식물 초보에게 추천하는 키우기 쉬운 핑크 싱고니움

브이다이아 2023. 8. 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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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많이 보면 볼수록 핑크빛 잎이 진해지는 마법식물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오늘은 식물 초보자분들도 손쉽게 관리하고 키우실 수 있는 반려식물 '핑크 싱고니움'을 소개해 드릴게요!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식물초보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식물이에요.

잎의 무늬와 색이 다양한 품종으로 집안을 예쁘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어 인테리어 효과까지!
 
키울수록 점점 잎이 핑크핑크 해지는 것을 관찰해 보실 수 있답니다.
 

핑크 싱고니움 구입

 
싱고니움은 열대지방 식물이며, 더운 여름에 키우신다면 무럭무럭 자라나는 성장 속도에 지루할 틈 없이 키우실 수 있어요. 
 
집에 데려온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새 잎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성장속도가 빠른 식물들이 키우는 재미가 더욱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어린잎

 
열대식물이지만 반양지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집안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에요.

처음 집에 왔을 때는 잎의 색이 핑크색이 아니라서 조금 의아했는데요! 
 
핑크색깔의 진한 잎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햇빛을 잘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며칠 동안 해가 잘 드는 베란다에 햇빛을 받게 해 줬어요.
 

핑크색 잎으로 변화

 
단, 직사광선을 직접적으로 받을 경우 잎이 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간혹 물을 뿌린 상태에서 햇빛을 받게 해 주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방울로 인해 잎이 손상될 수 있다고 하니, 물방울이 맺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해를 보게 해 주세요~
 
햇빛을 많이 받게 해 줬더니, 정말 이쁜 핑크색으로 잎이 변했어요.
 

핑크 싱고니움

 
날이 갈수록 잎이 핑크색으로 진해지는 마법을 관찰해 보실 수 있어요!

보면 볼수록 정말 매력적인 식물인 것 같아요.
물 빠진 인디핑크 같은 색이 지금 봐도 너무 이쁩니다.
 

싱고니움 물주기

 
싱고니움 물 주는 방법은 흙 표면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나올 만큼 듬뿍 주시면 됩니다.

물을 주신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주세요~ 통풍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보통 봄가을에는 주 2회, 겨울에는 주 1회 정도 주면 되고,
공중 분무를 좋아하는 식물이라 종종 분무기로 물을 주시면 좋아요.
 
잎이 돌돌 말려있다가 쫙 펼쳐져 싱그럽게 피는 모습이 정말 신기해요.
 

과습주의

 
식물초보들이 하는 흔한 실수가 있는데요.

바로 말려있는 잎이 어떤 무늬인지 궁금해서 미리 펼쳐보다가 잎이 찢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제가 그랬네요.
 
아직 잎이 다 피기도 전에 너무 궁금해서 말려있던 잎을 살살 펴서 보려다가 그만!

이제는 꾹 참아야겠어요.
 

싱고니움 분갈이

 
우리 집에 오느라 스트레스받았을 핑크 싱고니움을 위해, 분갈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일주일 후에야 했답니다.
 
물 주는 게 번거로우신 분들은 수경재배를 추천드려요.

일주일에 한 번씩 깨끗한 물로 갈아주면서 관리해 주시면 되고, 물은 뿌리의 2/3 정도가 잠기게 해 주시면 됩니다.
 

분갈이 완료

 
싱고니움은 천남성과로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수액에 독성이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액을 손으로 만졌을 경우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안 그럼 피부 발진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집에서는 꼭 주의해 주세요.
 

공기정화식물

 
에코플랜트로 선정될 만큼 암모니아와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 제거 능력이 뛰어나 전자기기가 많은 사무실이나 집에서 키우기 좋고!
 
기쁨과 즐거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서, 집들이 선물용으로도 추천 할만한 식물인 것 같아요.
 

플랜테리어 식물

 
식탁이나 주방에 그냥 올려만 놔도 집안이 화사해지고 싱그러워 지는거 같아요.

다음번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무늬를 가진 싱고니움도 데리고 와야겠어요~!!
 
싱고니움 매력에 푹 빠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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