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말티즈 별이 첫 우비 입히기 후기
강아지 우비 너무 귀여워서 입혀봤어요 (마지막 표정 매우 화남 주의)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오늘은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네요!
별이 친구 밤톨이가 별이를 위해서 강아지 우비를 선물로 줘서, 난생처음 강아지 우비를 별이한태 입혀보려고 합니다.
우리 집 별이는 참고로 옷을 입거나 머리에 핀을 찌르거나 목걸이를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하하
우비를 입히면, 반응이 벌써부터 예상이 가네요~
강아지 우비와 친해지기 위해, 우비를 입히기 전에 탐색하는 시간을 줬어요~
하지만 벌써 부터 표정이 굉장히 안 좋네요?
조금씩 냄새를 맡고, 약간의 관심을 보입니다.
과연 우비를 입혀볼수 있을까..
옷 입는걸 워낙 싫어해서, 억지로 입혀두면 완전 얼음이 됩니다.
걷지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않아요~
이제 우비 탐색은 다 끝난 거 같고, 별이한테 우비를 난생처음으로 입혀 봤습니다!
입히는 과정은 굉장했어요.
아주 예민하게 으르릉, 아르르르르 , 할 수 있는 짜증은 다 내더라고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입혔죠!
짜잔!
비록 별이 표정은 썩 안 좋지만 엄마는 대만족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사실 짜증 내면서 아르르르 소리 내는 것도 너무 귀여워요.
별이 사진을 찍다 보니까 강아지들도 표정이 있다는 걸 매번 느껴요.
너무 신기한 거 같아요!
얼굴 표정으로 말하는 게 정말 귀엽답니다.
다른 강아지들은 강아지 우비 입고 비 오는 날도 신나게 산책 잘하던데, 우리 별이는 왜 이렇게 입는걸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때부터 강아지 옷입는 연습도 많이하고, 산책갈때 일부러 옷도 입혀서 나가고 했었는데..
비오는날 강아지 산책이 고민이시라면, 강아지 우비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강아지가 우비 입는 것에 크게 거부감이 없다면 비 오는 날에는 우비를 입혀서 산책하시는 게 강아지 피부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강아지 우비 고르는 법
- 강아지는 얼굴이 젖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모자가 달려있는 우비가 좋아요!
- 어둡고 흐린 날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눈에 잘 띄는 디자인을 골라주세요.
- 강아지 성별에 맞는 우비를 구매해 주셔야 배 부분에 소변이 안 묻어요.
- 통풍이 잘되고 가벼운 소재의 우비를 구입하세요.
- 강아지의 정확한 사이즈를 고려해서 등 길이와 가슴둘레, 목둘레를 측정한 후 잘 맞는 사이즈로 골라주세요.
- 하네스나 목줄을 연결할 수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보슬보슬 내리는 비는 괜찮지만,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날에는 소형견 같은 경우 산책을 자제하는 편이 좋을 듯해요.
별이는 비 오는 날에는 되도록이면 산책을 하지 않고 집에서 최대한 놀아주는 편입니다~
실외 배변인 강아지들은 어쩔 수 없이 비 오는 날에도 산책을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실외 배변 강아지를 키우시는 견주분들이 장마철을 굉장히 힘들어하신다고 들었어요.
이럴 때 우비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단, 우비를 입혀도 강아지가 젖기는 합니다!
강아지마다 다르겠지만 우비를 입히는 것보다 우산을 씌워주는 게 더 편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우리 집 귀여운 별이는 우비 입혔다고 화가 매우 많이 났네요~ 표정에서 다 드러납니다.
기분도 풀어줄 겸 비가 그치면 산책을 꼭 데리고 나가야겠어요!
비 오는 날 몸도 찌뿌둥하고 괜히 기분도 다운되고, 별이 사진 보시고 조금이나마 기분이 좋아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