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네 기화식 가습기 추천] 실 사용 후기 및 세척 방법
대용량 거실용 가습기를 찾으신다면! 독일 100년 전통 브루네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건조한 계절이 시작되는 11월이네요!
저희 집 구성원들은 모두 가습기가 없이는 생활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비염 환자 한 분과 습도에 민감한 댕댕이, 그리고 피부가 아주 악건성이며 안구건조증 환자인 저입니다.
제가 찾고 있던 조건의 가습기는,
일단 거실 전체를 커버해 줄 수 있는 대용량 가습기!
기화식으로 안전하며, 세척이 간편한 단순한 디자인!
하루 종일 가동해도 전기세가 많이 들지 않을 것!
돈값하는 가습력입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브루네 B125 자연증발 기화가습기 오리지널 모델입니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412,0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독일 브루네 본사와 브루네코리아가 정식 수입 계약을 맺은 후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신상품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제가 신상 모델이 아닌 오리지널 모델을 구입한 이유는 신규 모델 생산지가 독일이 아닌 중국이라..
고민 끝에 오리지널 모델로 정했답니다.
저는 롯데홈쇼핑에서 구입을 하였고, 전용 트롤리 증정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하고 트롤리를 받았습니다!
일단 물 저장량은 약 11L로 대략 18평 정도는 거뜬하게 커버가 가능해서, 거실용으로 아주 적합한 거 같아요.
가습기 처음 사용방법
모터부에는 제품 운송 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3개의 나사가 장착되어 있어, 사용 전 반드시 나사 3개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나사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나사가 부식되어 녹물이 수조 안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나사를 분리해야 모터가 분리되어 청소가 가능하니 꼭 나사 3개를 제거해 주세요!
초기 사용 시 물을 max까지 채워 48시간 작동 후 3~4일에 한 번씩 내부세척을 해주세요.
가급적 제품은 멈춤 없이 사용해 주시고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현재습도보다 15% 높게 설정해서 사용하세요.
6시간 이상 멈춰있게 되면 필터에서 냄새가 날 수 있고, 집을 비울 경우 물을 비우고 제품을 가동하면 빠르게 필터를 건조할 수 있어요. (1~2시간 가동)
꼭 건조 후 보관해 주셔야 냄새가 안 납니다.
기화식 증발 가습기란?
자연의 원리와 가장 가까운 방식의 가습 방식으로, 폭포수가 낙하하며 주변을 적시서 자연의 바람이 증발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방식으로 미세한 수분을 배출하여 기습입자가 작아서 매우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물질 침전이 적어 위생적 사용이 가능하며, 전원 off시에는 필터가 수조 속 물과 분리되어 필터의 오염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동 중에는 물을 지속적으로 순환시켜 부패가 지연되므로 별도의 살균제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순간 최대 가습향은 시간당 950ml이며, 실내의 온도와 상대습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필터 교체 주기 및 관리방법
가습기 안에 장착되어 있는 에코 워터 가습필터는 3~4개월에 한 번씩 교체를 권장하며, 필터 1장당 가격은 3만 원입니다.
단, 가정마다 물 수질과 수돗물의 경도 (석회질 함량)에 따라 필터의 효율이 다소 떨어질 수 있고 자연건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필터의 변색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필터를 씻을 필요 없이 한철 사용 후 새 필터로 구입하셔서 교체만 해주시면 돼요!
이 부분이 너무나 간편하고 마음에 들었답니다.
세척 방법
일단 모터부와 필터부, 물통 부분이 모두 분리가 되어 세척이 굉장히 간편합니다.
가습기 부품 자체가 몇 가지 없다 보니 아주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분리 청소가 가능하답니다!
오히려 40만 원짜리 가습기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아날로그방식과 단순한 구조의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단순함이 만들어낸 내구성과 안정성이라고 하는데요!
한번 구입하면 확실히 세월이 흘러도 잔고장은 안 날 것 같네요.
하부 수조 청소는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거친 수세미 또는 철제 수세미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부분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모터에 연결되어 있는 급수 호스도 빨대 청소솔을 이용해서 중성세제로 닦아주세요.
하부수조 물은 최소 3일에 한 번은 교체해주셔야 하며, 하부수조 청소는 주 1회 이상 세척을 권장합니다.
상부 케이스를 하부케이스와 결합할 때에는 반드시 미니도어를 열고 잘 맞추어 덮어주시면 뚜껑이 딱 들어갑니다.
물을 보충할 때에도 미니도어를 열고 물을 채워주세요!
상부케이스의 미니도어에는 하부케이스와 상부케이스를 고정시키기 위한 걸쇠가 있으므로 미니도어를 열지 않고 제품을 조립할 경우 걸쇠가 파손될 수 있답니다.
아날로그식 부표를 이용한 수위표시창입니다.
수돗물을 max 이하로 채워서 사용해 주시고, 절대 세제나 살균제, 소독제 등을 첨가하지 마세요!
수위표시가 아날로그 방식이다 보니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요.
벽과의 거리를 앞뒤 양옆 약 30cm 이상 띄워서 사용하세요.
가습기가 공기를 흡입하기 용이하여야 습기가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도, 경사진 곳이나 테이블 아래, 카페트나 섬유와 같은 불안전한 곳에 두고 사용하지 마세요!
저는 사은품으로 받은 전용 트롤리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에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사용하기도 좋고, 인테리어효과도 있어서 좋네요!
단점이라면, 용량이 대용량이다 보니 크기가 굉장히 크다는 것.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안방이나 작은방보다는 거실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거 같아요.
소음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거 같은데요!
일단 자연증발 기화식 가습기 특성상 모터 팬이 돌면서 가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팬 돌아가는 소음이 조금 있으며,약 34dB의 저소음으로 작동됩니다.
따로 수면모드가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안방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거 같아요.
거실에서 사용하기에는 거슬리지 않는 정도입니다.
전기세는 월 1200원 이상 안 나온다고 안내를 받았어요!
소비전력이 20W 정도라 전기세 부담은 전혀 없답니다.
저녁에만 작동할 경우 오히려 필터가 오염될 수 있어 48시간 쭉 틀어두는 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필터가 노란색, 붉은색, 검은색으로 변색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수분이 증발하고 미네랄만 남은 것으로 필터 수명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스마트 컨트롤러를 통해서 실내적정 습도를 설정할 수 있고, 적정 습도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전원의 on/off가 가능합니다.
습도가 낮으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요.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을 경우 곰팡이와 각종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져 오히려 좋지 못한 환경이 됩니다.
가장 건강에 좋은 쾌적한 집안 적정 습도는 약 40% ~ 60% 사이입니다.
스마트 컨트롤러를 통해서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단점이라면 컨트롤러 자체가 크기가 커서, 혼자서 콘센트를 다 차지한다는 점입니다.
콘센트는 단독으로 사용하시거나 멀티탭을 이용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가열식 가습기를 구입할지 기화식 가습기를 구입할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저는 가장 안전한 방식의 기화식을 선택했어요.
매년 가습기 때문에 고민하였는데,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단, 팬이 돌아가기 때문에 찬바람이 나와 실내온도가 조금 내려갈 수 있답니다.
가열식은 조금 따뜻하다고 하던데, 저는 답답함이 싫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실에 두고 사용하실만한 가습력 좋은 가습기를 찾고 계신다면, 11L 대용량 기화식 가습기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사실 단점이라고는 가격이 비싸다는 것 외에는 크게 없는 것 같아요!
비염이 있거나, 아이가 있는 집,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은 고민 없이 기화식 구입을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