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이제 집에서 스타벅스 커피 마셔요.
가성비 좋은 가정용 자동 원두 분쇄기 구입 후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매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떼가 생각나는 여름이 왔네요!
커피를 너무 사랑하는 저희 부부는 매일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커피값이 많이 나오다 보니, 커피값을 조금 줄여보고자 고민 끝에 홈카페를 차리기로 했답니다.
집에서도 편하게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 가성비가 좋은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를 구입했습니다.
그라인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어있고, 저는 화이트 컬러로 선택했어요.
컬러마다 가격차이가 조금있어요!
다양한 가정용 그라인더 중에서 바라짜 엔코를 구입한 이유는 커피 전문가들의 평점이 좋았고, 가격대도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20만 원 초반 정도여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큰 부담이 없어 보였어요.
생각보다 그라인더 사이즈도 크지 않고, 커피머신 옆에 두고 사용하기 딱 좋았어요.
처음 구입 후, 작동 스위치와 실리콘 가스켓은 파손을 막기 위해 따로 분쇄통 안에 동봉되어 있어요.
설명서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서 링 버 홀더나 실리콘 가스켓을 장착해 주시면 쉽게 조립하실 수 있답니다.
처음에 생각보다 실리콘 가스켓이랑 호퍼통 끼우는 게 쉽지 않았어요.
사용하기 전에 물세척이 가능한 호퍼통과 커피 분쇄통을 중성세제로 세척해 주세요.
오래오래 위생적으로 그라인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라인더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주셔야 해요~
물세척이 불가능한 부분은 브러시를 이용해서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 절대로 그라인더 본체를 액체나 물에 닿지 않게 해 주세요.
분쇄날은 맨손으로 만지거나 물이 닿으면 녹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물세척이 가능한 부품들 잘 확인하셔서 관리해 주세요~
* 식기세척기에 넣지 마시고 반드시 손 세척 해주세요.
링 버 홀더의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이 5시 방향으로 향하도록 위치후 눌러서 장착해 주세요.
빨간색의 표시 부분에 맞지 않을 경우 분쇄도 조절이 되지 않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엔코 그라인더는 옆면에 ON/OFF 버튼과 정면에 펄스 버튼 2가지 동작 버튼이 있어서, 소량으로 분쇄를 원하신다면 정면의 펄스 버튼으로 소량만 분쇄할 수 있어요.
커피의 맛은 커피머신보다는 커피 그라인더의 성능이 더욱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기대가 되네요!
그라인더를 처음 개봉할 때,
호퍼통을 먼저 장착하고 원두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분쇄도 20 이상으로 맞춘 후 작동 스위치를 눌러서 정상 작동이 되는지 확인한 후에 사용하라고 설명서에 안내가 되어 있어요.
작동 상태 체크 시 원두를 넣은 상태에서 테스트를 한 제품은 교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분쇄도 조절은 위에 호퍼 뚜껑을 40단계의 눈금 중에서 원하는 분쇄도에 맞춰 조절하시면 됩니다.
시계방향으로 갈수록 가늘게 분쇄되고 반시계방향은 굵게 분쇄됩니다!
그라인더 분쇄도
눈금 단위 : 6 -14 에스프레소 (세밀)
눈금 단위 : 16 - 32 필터/드립 (중간)
눈금 단위 : 34 - 40 프레스 (굵게)
기본적인 가이드 분쇄도니 참고만 하시면 되고, 원하시는 분쇄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라인더 청소 방법은 설명서에 아주 자세히 나와있어서 어려움 없이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 사용하는 경우, 버 청소는 2주에 한 번씩 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주기적인 청소가 중요한 이유는,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았을 때 생각보다 많은 원두 가루들이 머신 안에 남아 있어요.
동일한 분쇄를 지속적으로 하려면 가루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셔야 더욱 신선한 커피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구입한 그라인더 테스트도 할 겸 해서 집 근처 스타벅스에 들려서 원두를 구입했어요!
스타벅스 원두 가격은 250g에 15000원~ 18000원 정도입니다.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원두를 구입하면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이 증정돼서 괜찮은 가격인듯한 느낌이 드네요!
스타벅스 원두 중에서 카페라떼로 드실 경우, 별다방 블렌드와 디카페인 하우스블렌드를 추천드려요!
아메리카노로 드실 때는 사실 다 맛이 좋지만 우유를 타서 먹는 라떼로 마실경우 원두마다 호불호가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신맛이 강한 산미 있는 커피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신맛 없는 원두를 좋아합니다.
스타벅스의 특유에 쓴맛이 많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고소한 라테를 즐기실 수 있어요.
바디감 좋은 미디엄 로스트 원두!
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한국만을 위한 커피인지 알 것 같아요.
*만약 집에 그라인더가 없더라도 홀빈, 에스프레소용, 커피 메이커용, 핸드드립용, 모카포트용 등등 용도에 맞춰 스타벅스 매장에서 바로 분쇄해 주세요.
고소하고 산미가 적은 라떼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드셔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예전에는 인기가 많아서 원두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매장에 가시면 쉽게 구입하실 수 있어요.
집에서 반자동 커피 머신과 그라인더를 이용해서 직접 커피를 내려먹어 본 솔직 소감으로는
커피 한잔 내려먹는데 굉장히 번거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캡슐커피 드시다가 반자동 커피 머신 사용하시면 일이 정말 많아요~
일단 머신에 물 채우고 설거지할 것들과 커피가루 흘린 거 치우고
템퍼, 바텀리스 포터필터, 저울 등등 추가로 구입할 커피 용품들이 아주 많아요!
그래도 확실히 그라인더에 원두를 직접 갈아서 내려마시니 커피값도 적게 들고 다양한 커피맛도 즐기고, 재미도 있네요~
이제는 인스턴트커피 말고 갓 볶은 커피 원두를 사서 한번 내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