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댁

로즈마리 물꽂이 성공 후 삽목 번식 도전해보기

브이다이아 2023. 6.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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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꽂이 뿌리내림 성공 후 로즈마리 키우는 방법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로즈마리 물꽂이에 도전해 보았는데요! 드디어 2주 만에 뿌리가 나와서 삽목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즈마리 물꽂이 하는 과정과 자세한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저번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허브식물 로즈마리 키우기 - 햇빛과 물주기, 물꽂이 번식 도전

기억력 회복에 좋고 식용 가능한 로즈마리 식물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오늘은 향기가 너무 좋은 허브식물 로즈마리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로즈마리는 아시겠지만, 상

cocostarland.tistory.com

 

로즈마리 물꽂이 방법

 
저는 깨끗한 가위를 이용해서, 오래되거나 시든 잎 부분이 아닌 새로자란 로즈마리 잎 10 ~ 15cm 정도 길이 끝 부분을 사선으로 잘라서 물에 꽂아줬어요.
 
그리고 소주잔에 이틀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었고, 습도와 온도조절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덮어놨어요.
햇빛을 너무 많이 보면 오히려 안 좋다는 글을 보고 베란다 구석진 곳에 두었답니다.
 
인터넷에 폭풍검색을 해보니 비닐봉지에 숨구멍을 만들어서 덮어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로즈마리 물꽂이

 

물꽂이로 뿌리가 나오는 기간

 
로즈마리가 뿌리를 보여준 건 물꽂이 이후 1주~ 2주 정도가 지난 시점이었던 거 같아요.
정말 기특하고 신기하게 하얀색 얇은 실같은 뿌리가 한가닥 나왔어요!
 
삽목 하기에는 조금 뿌리가 약할 거 같아서 3주 정도 더 물꽂이로 지켜본 후 흙에 옮기 심기로 했어요.
 

물꽂이후 약 3주 정도 지난 시점

 
처음 삽목이나 물꽂이를 할때에는 강한 햇빛보다는 은은한 햇빛이 도움이 되며, 직사광선은 피해 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란다 구석진 곳이 딱 알맞은 장소인듯 해요.
 
어느 정도 로즈마리를 적응시킨 후 햇볕을 보여주는 게 유리하다고 하네요~
 

물꽂이 성공률 높이는법

 

물꽂이 성공 방법 정리
  • 오래되거나 두껍고 굵은 줄기보다는 어린 새 가지를 이용해서 물꽂이를 한다.
  • 위에 잎을 조금만 남겨두고 줄기 아래 잎들은 제거한다.
  • 되도록이면 줄기 끝 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물 위에 띄워준다.
  • 햇빛은 천천히 조금씩 음지에서 반양지, 양지 순서로 서서히 적응시킨다.
  • 습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공기 순환구멍을 만들어 준 후 비닐이나, 플라스틱 컵을 덮어둔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이제 물꽂이로 뿌리가 자란 로즈마리를 삽목 해보려고 하는데요!

집에 작은 화분이 없는 관계로 일단 일회용 플라스틱컵 바닥에 물 구멍을 뚫어서 임시 화분을 만들었어요.
 

마사토

로즈메리는 과습을 주의해야 하는 식물이라 물 빠짐이 중요하다고 해서, 마사토를 이용해서 물 빠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어요.
 
그 위에 원예용 상토를 가득 넣어주면 됩니다.
 

원예용상토

남사화훼단지에서 사 왔던 원예용 상토에 심어보려고 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물꽂이로 뿌리를 자라게 할 수도 있지만 바로 흙에 삽목 해서 키워도 된다고 합니다.

대신 물꽂이의 경우 물속에서 뿌리가 자라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흙에서 키울 경우 바로 확인은 어려워요.
 
로즈마리 잎이 시들지 않고 푸릇푸릇 유지가 된다면 잘 자라고 있구나 하는 거죠.
 

공간확보

상토를 담고, 로즈메리를 심을 공간을 살짝 만들어줬어요.
흙을 보니 다음에는 물꽂이 말고 바로 삽목에 도전해보고 싶어 지네요~
 

로즈마리 삽목 시키기

로즈마리는 습도에 약하고 건조에 강한 편이라 물을 자주 줄 필요는 없어요.

물 주기 방법은 겉흙이 마르면, 손가락으로 흙을 한번 찔러보고 속흙까지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됩니다~
 
남편이 굉장한 애정과 관심으로 로즈마리에게 물을 자주 줬더니 애가 시들시들 해지더라고요.

약간의 무관심이 필요한 식물입니다.
 

비료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완효성 비료인 멀티코트를 몇 알 뿌려봤어요.

로즈메리가 흙에 잘 적응해서 잘 클 수 있도록 비료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멀티코트는 식물에 필요한 양분들이 온도에 따라 비료효과가 6개월간 지속되는 최첨단 비료라고 해서 추천받았어요.
 

멀티코트 비료

화훼단지 직원분께서 다이소에서 흔히 파는 1000원짜리 노란색 식물영양제는 크게 효과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멀티코트는 식물생육에 필요한 질소, 인산, 가리와 다량의 미량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영양분을 코팅처리하여 온도에 의해서 비료분이 나오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초보 식물 집사는 그저 신기합니다.
 

마사토로 마무리

집에 있는 화분에 뿌려져 있던 마사토를 조금 가져와서 이쁘게 뿌려줬어요~

처음 해보는 삽목이라 굉장히 엉성하지만, 로즈마리가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가득 담았답니다.
 
역시 마사토를 뿌려주니 조금 더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네요.
 

삽목후 기다림

이제 습도를 맞춰주기 위해 다시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덮어주고 한 달 정도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물꽂이는 성공을 하였는데, 과연 삽목까지 무사히 잘 자라 줄지 너무 궁금하네요~
 
뿌리가 많이 성장하게 되면, 분갈이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로즈메리 삽목에 성공하신 분들 또 다른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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