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호수공원 명동칼국수 푸짐한 소고기 샤브샤브 추천 맛집
야채 숙주를 보면 식재료가 신선한 집인지 알 수 있죠.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오랜만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네요.
이런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시죠?
그래서 오늘은 동탄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한 국물이 깔끔한 등심 샤브샤브 맛집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명동칼국수 동탄호수공원점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상맛집인데, 항상 손님이 많더라고요~
지나다니면서 한 번쯤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명동칼국수 동탄호수공원점
주소 : 경기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3길 32 (송동 704-15)
영업시간 : 11:0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주차/포장 가능
변동춘 명동칼국수는 칼국수 체인점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더라고요~
아마 동네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칼국수 샤브샤브 음식점인 거 같아서 처음 방문할 때 큰 기대 없이 방문을 했답니다.
명동칼국수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대표 메뉴인 명동칼국수 가격은 9,000원, 직화우육칼국수는 10,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최근 물가가 오른 만큼 칼국수 한 그릇 가격도 1000원 정도 인상된 거 같네요.
주차는 가게 앞쪽 갓길 주차 혹은 가게 뒤쪽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길 따라 쭉 갓길주차가 가능하니 빈 공간에 평행주차를 해주시면 됩니다.
초보운전이시라면, 식사시간에는 가게 근처 주차공간이 없어서 주차하기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조금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면 됩니다!
저는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고 6시 조금 안돼서 방문했는데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고 가게내부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음식 주문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요.
저는 등심샤브샤브 2인을 주문했고, 가격은 면사리와 야채죽 포함으로 샤브샤브 1인에 16,000원입니다.
만약 점심식사로 오신다면 보쌈 정식도 맛있어요!
보쌈에 칼국수까지 나오는데 괜찮더라고요~
칼국수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 법!
김치도 깔끔하게 담겨 있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칼국수 한입과 겉절이 김치 한입 호로록하면 정말 맛있죠.
음식이 나오기 전, 명동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어서 유심히 봤는데요.
육수가 보글보글 끓으면 신선한 야채, 버섯을 넣고 살짝 익혀 소고기와 함께...
아 정말 갑자기 배가 엄청 고파져서 혼났네요!
주문한 등심 샤브샤브가 나왔는데, 정말 야채가 신선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정말 싱싱한 야채들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나왔어요!
특히나 평소 숙주에 진심인 편인데, 숙주 길이도 길고 튼실하니 정말 마음에 쏙 들었네요!
간혹, 짧고 끊어진 숙주에 시들시들 색도 갈색인 경우가 간혹 있어서..
정말 평소 야채를 잘 안 먹는 남편을 위한 최고의 메뉴인 것 같네요. 야채와 소고기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너무 사랑입니다.
거기다가 야채죽이랑 칼국수까지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배부르게 푸짐하게 한 끼 먹을 수 있어요.
사실 주부 입장에서 집에서 샤브샤브 해 먹으려면, 은근 일이거든요!
야채 재료다 손질해서 씻고 인덕션 꺼내고 칠리소스, 마장소스 구입하고~ 요즘 고기는 또 왜 이렇게 비싼지요.
2인가족은 사 먹는 게 오히려 더 가성비 좋을 때가 있는 듯합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필터 하나도 안 한 사진인데, 고기 색이 아주 진하고 신선해 보이네요.
샤브샤브 찍어먹는 이 소스! 상큼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레몬소스가 특히나 입맛에 딱 맞았네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평소 조미료 들어간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여기 샤브샤브 육수는 깔끔하고 맑은게, 조미료 맛도 덜나고 좋았어요.
샤브샤브 육수는 야채와 고기를 넣고 끓일수록 진국이 되는 거 아시죠?
야채랑 고기랑 실컷 먹고 난 후, 칼국수를 넣어서 먹었는데 이때부터 정말 배가 불러요!
근데 국물이 맛있어서 자꾸자꾸 들어간답니다~
칼국수 면도 굉장히 얇고 탱글탱글하니,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숙성 생면이라고 하더라고요!
명동칼국수 샤브샤브의 마지막 피날레는 바로 야채죽이죠.
계란도 함께 나오는데요~ 아까 칼국수에서 진짜 배불렀거든요?!
근데 또 야채죽을 안 먹을 수가 없어서 또 먹었습니다.
* 야채죽 만들기 꿀팁
- 자작 자작하게, 반드시 건더기와 국물을 건지고 야채죽 만들기 (죽 완성 후 계란은 마지막에)
역시 육수가 그동안 계속 우러나서 진국이 되어있었고, 거기에 야채죽을 만들어 먹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아까 건져둔 남은 야채와 국물을 같이 먹으면 최고!
배부르게 푸짐한 한끼 식사, 든든하게 하고 싶다면 동탄2 ' 명동칼국수' 추천드립니다.
너무 배불러서 후식으로 커피 마시러 카페도 못 가요! 가성비 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