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전 11시에 방문하여 웨이팅 없이 순대국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뜨끈한 순대국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동탄에서는 꾀 유명하다는 최미삼 순대국밥집을 다녀왔습니다.
동탄 1 근처에 거주하신다면 최미삼순대국 능동점을 이용하시면 되고, 동탄호수공원 근처에 거주하신다면 최미삼 순대국 오산점을 이용하시는 게 더 가까워요!
사실 전날 남편의 특진파티를 치루고 너무나 절실히 해장이 필요했답니다.
그럼 순대국밥 먹으러 가볼까요?
최미삼순대국 오산점
주소 : 경기 오산시 경기동로 131-14
영업시간 : 오전 9:00 - 오후 21:00 (라스트오더 20:15)
- 설날/추석 당일 휴무
- 포장,주차가능
점심시간에도 웨이팅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주말 오전 11시쯤 일찍 방문을 했습니다.
두 자리 정도 비어있어서, 일찍 서둘러 방문한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역시 맛집답게 오전 일찍부터 손님이 많았어요.
최미삼 순대국 오산점은 1층 단독건물이고, 주차장도 꽤 넓은 편입니다.
주차장에 자리가 없는 경우 갓길주차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여기는 24시간 동안 우려낸 사골국물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순대국밥도 한 그릇에 10,000원이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7000원, 8000원 했던 거 같은데...
하지만 소주는 한 병에 4000원이네요.
순대국밥은 취향에 따라 고기만, 순대만, 내장만 들어가 있는 국밥들을 선택해서 주문하실 수 있어요!
저는 사실 순대만 먹어서 순대만 있는 국밥을 선택했어요~
어린이 입맛이거나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답니다.
순대국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순대국에 양념장 1스푼, 새우젓 1스푼, 들깨가루 1스푼, 그리고 무추무침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항아리에 정갈하게 담겨 있어 원하는 만큼 덜어서 드시면 됩니다.
순대국밥집에서 순대국밥도 중요하지만 김치맛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깍두기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보글보글 뜨끈한 순대국밥이 나왔어요~
정말 당장 국밥에 밥 말아서 후루룩 먹고 싶었지만, 난 블로거니까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최미삼 순대국에서 가장 핵심은 갓 지은 솥밥인 거 같아요!
아주 미인이신 아주머니께서 테이블마다 돌아다니시면서, 솥밥을 퍼주십니다~
밥이 정말 고슬고슬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순대국밥에 말아먹기 딱 좋은 밥 상태!
솥밥 옆에는 누룽지 숭늉도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가 거의 마무리 될 때쯤 챙겨주십니다.
제가 비리거나 냄새가 좀 강한 음식을 잘 못 먹는데, 여기 순대국밥은 냄새하나도 안 나고 먹기 편했어요!
짜지도 않아서 아이들도 먹기 좋을 거 같아요.
남편도 맛있다고 한 그릇 뚝딱했답니다. 역시 해장은 순대국인가요~
순대국에 들어있는 찰순대도 굉장히 통통하고 쫄깃쫄깃했어요.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역시 회전율이 좋은 곳이라 그런지 모든 신선하고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날 추운 요즘 정말 생각나는 맛이네요!
또 모임 많은 연말, 해장할 수 있는 곳 필수로 알아놔야 하는데, 아직 나만의 해장국집이 없으시다면 최미삼 순대국밥집 추천드립니다.
마무리로 솥밥 누룽지까지 먹어주니, 숙취는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게 되었네요~
굉장히 만족하고 왔답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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