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 교정 경추베개 '우유베개' 구매 실사용후기

일자목, 거북목 교정에 도움이 되는 경추베개 고르는 방법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요즘 저의 고민은, 30대 중반 남편의 목 근육 통증입니다.

아무래도 직업적인 특성상 고개를 숙이거나 컴퓨터나 노트북을 이용하여 장 시간 앉아서 일하면서,
구부정한 자세 그대로 굳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일자목 증상이 점점 심해진 거 같아요.
집에 와서도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본답니다!

일자목, 거북목의 주요 증상으로는 뒷목 통증,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손발저림, 손발 차가움, 어깨 결림과 잦은 두통, 어지럼증, 눈이 쉽게 피로감을 느껴 집중력이 저하되는 증상입니다.

남편은 이 모든 증상이 다 있어요.

정상적인 목뼈의 모양은 C 모양처럼 곡선으로 되어있어야 하는데, 거북목은 앞으로 쭉 뻗어 일자목이라고 불리죠.

일자목으로 힘들어하는 남편을 위해, 지인의 추천으로 수면 공감 우유베개를 구입해봤습니다.
큰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사용해보기로 했죠!

목 관리를 소홀히 하게되면 목 디스크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만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도수치료도 받고, 주사도 맞아보고 했지만 아무래도 평소 잠자는 습관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거 같아요.

우유베개는 옵션이 다양해서, 사용하시는 분에 맞춰서 주문을 해주시면 돼요.
어깨가 잘 뭉치고 덩치가 있는 남성분은 우유베개 스탠다드핏으로 주문하라고 되어 있어서 스탠다드 핏으로 고르고 조금 푹신 푹신한 알파로 선택했어요.

여성분들은 보통 우유베개 플러스로 많이 구매하시는 거 같아서 총 2개를 구입!
(1&1세트로 판매하는 상품이 있어요~)

스탠다드 핏이랑 플러스랑 크기 차이가 좀 있어요.
처음에 배송 온 거 보고 베개가 정말 크다고 느껴졌어요! 크고 무게감이 좀 있어요.

별이가 계속 관심 가지고, 베개가 마음에 들었나 봐요 하하
자꾸 사진 속에 별이 지분이 있네요.

방수커버도 증정용으로 받았는데, 먼가 빨래망 같은 느낌이라 저는 조금 별로였어요.

기존에 사용했던 경추베개가 목을 딱 잡아주기는 하지만 옆으로 누어서 잘 수 없어서 남편이 조금 불편해하더라고요.
치료효과를 위해서 일자로 바르게 자는 게 맞는 거 같긴 한데 오히려 불편해서 잠이 안 온다고..

의사가 개발하고 연구해서 만든 경추베개로 유명한 닥터 바르미 제품입니다.
연예인 이시영 님이 방송에서도 추천을 하셨더라고요~

닥터 바르미 제품의 장점은 목을 딱 잡아주기 때문에 올바른 수면자세를 만들어줍니다.
반면에 옆으로 누워서 자야 잠이 잘 오시는 분들은 초반에 적응하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거 같아요.

우유베개가 좀 더 남편에게 잘 맞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옆으로도 편하게 누을 수 있는 우유베개를 구매했어요.
왠지 크고 넓고 해서 편안해 보였어요 :)

누가 보면 강아지 방석인 줄 알 거 같은 크기네요하하

요즘 경추베개 구입하려고 여러 제품을 알아보다 보니까, 경추베개 회사 제품마다 무료체험 30일 서비스가 있더라고요.
혹시 본인에게 딱 맞는 경추베개를 아직 구입하지 못하셨다면, 무료체험 30일 혜택을 이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설명서가 간단하게 있는데, 여기 보니 수면 시 뒤척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저희 남편은 자유롭게 뒤척거리면서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주로 B방향으로 베개를 사용하면 될듯하네요~

A방향으로 하고 옆으로 눕는 것도 가능하고, 널찍하니 좋네요.

라텍스를 50만 개로 조각을 내서 솜처럼 충전을 하는 방식이라 수면 중에 움직임 하나하나를 모두 흡수하여 편안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사람은 수면 중에 평균 20~40회 이상 뒤척인다고 하며, 목을 딱 잡아주는 경추베개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듯합니다.

우유베개의 장점은 자유로운 뒤척임과 넉넉한 사이즈의 베개인듯하고, 남편의 코골이가 조금 좋아졌어요.
저는 남편이 우유베개를 사용하고 나서 코를 안 골아서 너무나 좋더라고요!

하지만 단점이라면 남편은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더 목이 아프다고 해서, 치료가 되려고 목이 아픈 건지~
아니면, 정말 안 맞는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지금 3주 정도 사용해 봤는데 조금 더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남편이 하루빨리 거북목에서 탈출하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