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한강뷰를 즐기며, 모임이나 특별한 날, 기념일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시그니엘 서울로 호캉스를 간김에 81층 시그니엘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 다녀왔습니다!
시그니엘 스테이는 미쉐린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며,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한강뷰를!
동시에 즐기실수 있답니다.
분위기 좋은 한강뷰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바로 시그니엘 스테이입니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81층
이날은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웠지만!
시그니엘 호텔 로비 포토존이라길래 저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로비 꽃장식은 매번 바뀌는 거 같더라구요~
그럼 이제 81층 시그니엘 스테이로 가볼까요?
저는 창가석 자리를 원했기 때문에, 한 달 전에 미리 전화로 직접 예약을 했어요.
창가석 자리를 원하신다면,
한두 달 전에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약시간은 디너 6시로 예약했고,
이미 창가석은 예약이 조금 차있었지만
생일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더 전망이 좋은 자리가 취소되면 옮겨주신다고 하셨어요:)
8인 이상의 고객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혹시 모임을 위해
PDR :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사용하게 될 경우
2022년 02월 01부로 (Paris 룸 5만원, Seoul 룸 8만원) 이용료가 부과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디너 코스는 2가지 MODERN (198,000원)과 MUST TRY (248,000원) 가있고,
저랑 남편은 STAY MODERN으로 선택했어요!
(MODERN은 메인 메뉴 택 1, MUST는 메인 메뉴 2가지 다나와요)
메인 메뉴로 메로구이와 한우 등심 스테이크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고
한우 등심 스테이크로 변경 시 인당 15,000원이 추가됩니다.
저는 해산물을 잘 못 먹어서 한우 스테이크로 변경했어요.
인테리어가 굉장히 근사하고 멋스러우며, 고급스러웠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은 거 있죠.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음식 나올 때마다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가족모임부터 소개팅, 프러포즈, 기념일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완전 강추드려요.
(단, 음식 맛은 호불호가 심한듯합니다.)
이제 요리를 한번 맛보겠습니다.
Perilla Leaf
애피타이저로 깻잎 튀김이 나왔어요!
깻잎마저 고급스러운 느낌~
깻잎 위에는 향긋한 허브와 캐비어가 올려져 있었는데,
굉장히 바삭하고 마요 소스 느낌의 소스가 뿌려져 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해산물과 알 종류의 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캐비어에 살짝 당황했지만, 남편은 즐거워하며 식사를 시작했어요:)
Asparagus
다음 아스파라거스 바바루아와 양파 크림으로 거품을 낸 수프 느낌의 요리가 나왔어요.
두 번째 음식에도 캐비어가 올려져 있어서
남편에게 모두 줬어요!
맛은 사실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스파라거스는 맛있었어요.
다음 요리를 기대하며~
Langoustine
세상에나, 캐비어가 또 나왔네요.
혹시 캐비어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여기 캐비어 맛집인 거 같아요.
거의 모든 요리에 캐비어가 올려져 있답니다.
제주 딱새우 타르트에 뵈르 블랑 소스를 곁들인 캐비어 잔뜩 올려진 요리입니다.
금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고급스러웠네요~
라비올리에 깻잎 오일을 뿌려주는 물만두 느낌의 요리였는데,
저는 꽃잎을 먹는 느낌이라 조금..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바삭하게 잘 구워진 바게트와 시그니처 햄 버터의 조화는 말해 모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
Beef
가장 맛있었던 한우 스테이크-!
아주 환상적으로 구워주심
크 -*
스테이크 소스에는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기 때문에, 혹시 트러플 오일을 못 드신다면
미리 빼 달라고 요청하실 수 있어요.
스테이크 옆에 귀여운 장어구이와 성게알도 나옵니다.
한우 스테이크를 먹다 보니 해가 지고 있네요~
분위기에 취해 눈으로도 먹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
빨리 밤 야경을 보고 싶었어요.
81층 한강뷰를 놓칠 순 없죠!
스테이크를 깔끔하게 다 드신 우리 남편님
사진 한 장 멋지게 찍어드리고~
다음 디저트가 나왔어요.
어머나,
비주얼이 너무나 귀여운 머랭 쿠키입니다.
계란 노른자 같은 저건 망고맛이 나는 망고 펄이에요.
디저트가 나올 때쯤, 해가 지고
분위기가 더욱 로맨틱해집니다~
줌마의 마음은 여기서부터 완전 홀릭 :)
디저트를 직접 가져올 수 있는 디저트 바로 직원분께서 직접 안내해 주세요.
저는 요리를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디저트로 한을 풀었답니다!
아무래도 애기 입맛이다 보니
디저트가 너무 맛있었어요!
종류별로 하나씩 담아와서 먹어봤는데,
그중에서 저 생초콜릿 같이 생긴 저게 가장 맛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코코아 머랭~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
기념일이나, 상견례, 프러포즈, 모임 등등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시그니엘 스테이 완전 추천드립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음식은 호불호가 강할 거 같아요!
2명 디너 코스 총 426,000원 나왔습니다.
가성비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81층 초고층 레스토랑 분위기와 멋진 서울 한강뷰는 최고였어요.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스테이에서 나오면 포토존이 또 하나 있답니다!
여기서 남편과 서로 사진 한 장씩 찍어주고,
추억하나 더 추가하고 왔어요.
시그니엘 서울에 투숙하게 되시면, 조식도 시그니엘 스테이에서 드시게 됩니다!
확실히 낮보다는 밤 야경이 멋졌어요.
특별한 날, 더욱 특별하고 멋진 날로 만들어 주는 곳이네요^^
* 기념일 케익도 방문1일전까지 주문가능합니다.
(소 2만원/ 중 4만원)
다음 호캉스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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