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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댁

[솔솥 동탄호수공원점] 든든한 점심 한끼 깔끔한 솥밥

by 브이다이아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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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뷰 보면서 점심식사하기 좋아요.

 
안녕하세요~ 동탄댁입니다.
동탄 호수공원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솔솥' 한식 솥밥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많아서 아쉽게도 호수공원이 보이는 창가석에는 앉지 못했어요.
그래도 식사후, 바로 옆 동탄호수공원 산책하기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솔직후기 한번 작성해 볼께요!
 


솔솥 동탄호수공원점
 
주소 : 경기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3길 28-18 1층 101호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차, 포장, 반려동물 동반가능
 

솔솥 주차장

매장 앞으로 4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었는데, 주차 한 칸은 주차금지가 되어 있더라고요.

여기가 동탄호수공원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다 보니, 식사시간에는 주차공간이 굉장히 협소해요.
 
골목에 차들이 계속 들어오고 마주치고 해서 초보운전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주차팁은 한 블록 전, 세차장 있는 라인에 갓길주차하고 걸어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식당 분위기

통창 밖으로 큰 나무들이 싱그럽게 보여서
식당도 더욱 화사해 보였어요~

메뉴자체가 한식이다 보니,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 세팅

테이블 위에는 물과 종이컵이 준비되어 있고, 솥밥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누룽지가 통에 담겨 있었어요.

메뉴판을 한번 살펴볼까요?
 

솔솥 메뉴판

솥밥 메뉴는 스테이크, 전복, 꼬막, 도미관자, 연어, 민물장어까지 정말 다양하게 많았어요.

그중에서 저는 스테이크솥밥과 꼬막 솥밥을 주문해 봤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보니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찍어놨네요!
 

사이드 메뉴

사이드 메뉴로는 유린기와 새우튀김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차를 안 가지고 왔다면, 5,900원짜리 하이볼도 한잔 마셔보고 싶네요~
 

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

재료에 따라서 솥밥 먹는 방법이 다 다르더라고요!
대부분 밥은 먼저 비빈 후 그릇에 덜고, 솥에 누룽지와 육수를 넣고 뚜껑을 닫아 둔 후 나중에 누룽지를 먹는 방식이네요.
 
꼬막은 특별히 양념이 되어 있어서 솥에서 비비지 말고 덜어서 앞접시에서 비벼야 한다고 되어있네요.
 

꼬막 솥밥

반찬은 김치와 샐러드, 고추냉이 그리고 젓갈인 것 같은 아이와 미소된장국 이렇게 나옵니다.

사케병같이 생긴 병에는 따뜻한 육수, 아니 아주 뜨거운 육수가 들어있어요!
 
처음에 먼지 잘 몰라서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 메뉴판 읽어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좀 설명해 주면 안 되는 건지 살짝 기분 상할 뻔했네요.
 
왜냐하면 저 육수병이 정말 너무 뜨거웠거든요.
미리 고지를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꼬막 솥밥 비쥬

하지만 꼬막 솥밥 비주얼은 정말 끝내줍니다~
꼬막과 밥을 잘 비벼서 김이랑 고추냉이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스테이크 솥밥

다음은 스테이크 솥밥이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소고기가 너무 덜 익었고 비계가 좀 많았네요.
안 익어도 좀 너무 안 익은 느낌이랄까..
 
평소 소고기 익힘 정도를 레어로 드시는 분들은 괜찮으실 것 같은데, 저는 미디움 웰던 정도 먹는 스타일이라 
너무 안 익혀진 느낌이었어요.
 

스테이크 솥밥 비쥬얼

갓 지은 솥밥이 정말 먹고 싶었는데, 스테이크 고기보다 밥이 더 맛있었네요.
다음에는 전복 솥밥을 먹어봐야겠어요~
 
저는 스테이크 고기가 조금 아쉬웠네요.
 

 
스테이크 솥밥은 소스가 별도로 있어요~
본인 취향에 맞게, 간을 봐가면서 조금씩 뿌려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식사양은 성인 남성분이 드시기에는 조금 부족할 것 같은 느낌이라 점심식사로 적당할 것 같네요.
 

 
솥에 육수를 부어서 먹는 누룽지는, 양념을 비벼진 밥이라서 그런지 양념맛이 느껴지는 누룽지 숭늉이 되어서 저는 별로 입맛에 안 맞더라고요. 
 
그냥 깔끔한 흰쌀밥 누룽지 숭늉이 더 깔끔하고 맛있는 거 같아요.
 

누룽지 솥밥

약간 솥누룽지 사진이 지저분해 보여서 올릴까 말까 조금 고민되었지만, 리얼한 후기를 위해 올려봅니다.
양념된 밥에 누룽지를 넣고 먹으니 맛이 정말 오묘해요.
 
깔끔한 돌솥밥 누룽지 숭늉은 아니니, 드시러 가기 전에 참고하시길 바래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매장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좀 어수선한 느낌이 있었고, 주문받고 고객응대하는 부분이 많이 미흡했던 거 같아서 좀 아쉬웠고,
 
특히 뜨거운 육수병은 미리 고지를 해주시거나, 손잡이에 실리콘 손잡이를 만들던지 개선이 필요할 거 같아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굉장히 위험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음에 전복 솥밥 먹으러 한 번 더 방문해 볼 예정인데, 조금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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